2인 가족이 먹여야 하기 때문에 양이 넉넉한 양념갈비를 찾고 있었는데, 이혜정의 아주 두툼한 양념소갈비가 딱 맞았습니다. 무엇보다 후기가 좋았고, 사진을 보니 포장도 깔끔했어요. 다른 곳에서 비슷한 양념갈비를 주문한 적이 있는데, 포장상태가 좋지 않아 양념국물이 새어나와 현관문이 엉망이 된 적이 있습니다. 저는 누구보다 포장을 중요시하는 사람입니다.우선 가장 걱정했던 포장상태가 너무 좋았습니다. 겉에 포장되어 있었고, 비닐을 벗겨보니 안쪽이 두 부분으로 나뉘어 두꺼운 폴리백에 포장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칼이나 가위 외에는 절대로 손상되지 않는 포장이었습니다.두팩을 요리하려고 했는데 룸메 말려서 한팩만 요리해서 먹었어요.한끼에 1팩씩 드시면 좋습니다. 룸메랑 둘이서 한팩을 뜯어 프라이팬에 구워보았습니다.양도 푸짐하고, 잡냄새도 없고, 고기가 부드러워서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프라이팬에 중불로 푹 익을 때까지 구웠는데, 익는 순간부터 향이 기가 막혔어요! 양념이 골고루 배어있고 고기도 부드러웠어요. 집게로 쥐기 좋은 크기라서 잘라서 완전히 익힌 후 먹었습니다. 질기지 않았고, 무엇보다 양념이 정말 잘 베어들었어요. 유명한 갈비집에서 먹는 그 맛이 부럽지 않았습니다.이혜정의 아주두꺼운양념갈비는 배송, 포장, 맛까지 삼관왕을 기록했습니다!오늘 밤에 남은 팩을 다 구워야 할 것 같아요.